[주거문화대상 업체 봄 분양] 네오밸류 '위례 아이파크 2차', 6월 강남서 오피스텔 첫 입주…택지지구 적극 공략

입력 2014-03-26 07:00  

[ 김진수 기자 ]
지난해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끈 개발업체(디벨로퍼) 중 하나는 네오밸류다. 40대 안팎의 젊은 경영진이 서울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아이파크’를 성공적으로 공급, 위례신도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개발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네오밸류는 오는 6월 서울 세곡동 강남공공택지지구(옛 보금자리)에서 ‘강남 푸르지오시티’를 준공한다. 오피스텔 400실과 상가로 이뤄진 이 단지는 강남지구에서 처음 나온 오피스텔 물량이다. 나머지 오피스텔 분양의 물꼬를 튼 단지라는 평가다.

네오밸류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위례에서 주상복합을 공급할 때 상가 부문도 함께 분양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 한동안 주상복합에 대한 인기가 식어 위례신도시 주상복합을 보는 시간이 반신반의였다. 하지만 네오밸류는 상가동과 주거동을 분리해 주상복합이라는 이미지를 바꿨다. 게다가 입주 1년 전부터 공급하는 상가를 아파트와 동시에 내놓아 호평을 얻었다. 위례 아이파크 1·2차 상가 모두 계획된 물량이 채 한 달도 안 걸려 팔렸다.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는 “쾌적한 계획신도시이기 때문에 주거뿐 아니라 상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과거와 달리 분양 가격의 거품을 제거한 것도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살아난 이유”라고 설명했다.

개발업체들은 준공되기 전 새로운 일감을 마련해야 한다. 안정적인 현금원이 없어 회사의 영속성 유지가 쉽지 않다. 네오밸류는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상가의 일정 부분을 임대 운영하기로 했다. 위례 아이파크 2차의 상가 절반을 분양하지 않고 회사 보유분으로 남겼다. 향후 상가를 일괄적으로 운영 관리할 때 업종 구성(MD)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데다 현금 창출과 관련이 깊은 임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02)539-178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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