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인천 송도동 149(송도 5·7공구 M1블록)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와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1차)’을 분양 중이다.
이 복합단지는 아파트 1230가구(지하 3층~지상 55층, 전용 59~101㎡)와 오피스텔 1835실(지하 4층~지상 47층, 전용 26~34㎡) 등 모두 3065가구로 구성돼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이 있는 국제화복합단지(송도 7공구)는 대학교, 명품 아울렛, 복합쇼핑몰, 호텔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된 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면서 송도 내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연세대 ‘레지덴셜 칼리지’(신입생 전원이 국제캠퍼스로 입학해 1년간 생활) 운영으로 젊은 층을 위주로 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또 인근에 초·중·고가 새롭게 설립되고,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 등 외국 대학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파트는 초고층,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개방감을 높였다. 수납공간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101㎡는 이면 개방형 거실로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거실과 안방 사이에 알파룸 공간이 있어 안방을 넓게 사용하거나 드레스룸이나 서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오피스텔은 공간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실내 한쪽 벽면에 붙박이로 가구를 넣어 수납공간을 늘렸다. 낮에는 책상, 밤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스터디베드를 통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세탁실을 욕실에 설치해 소음을 줄였고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실과 거실 분리형을 선택형으로 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임대수요층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국제신도시에는 포스코와 삼성, 대한항공, 롯데 등 대기업 이전이 활발하고 최근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에너지의 본사가 인천테크노파크 IT센터로 입주했다. 유엔 산하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그룹(WB) 한국사무소도 들어섰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며, 2016년까지 약 1500명 규모의 인력이 송도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7만명의 상주인구도 올해 말까지 10만명 가까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캠퍼스타운’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에 있다. 이달 중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2차 734실)을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1661-8435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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