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대치지점에서 사진 작가 김용호 씨가 현대차의 산업 현장을 담은 작품 19점을 전시하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10’을 5월16일까지 연다. 생소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공장과 연구소, 자동차 부품 등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수많은 시험차들이 충돌한 흔적이 남아있는 남양연구소의 충돌테스트장 벽면을 사진으로 담은 ‘절차탁마’ 등이 대표적이다.
재규어코리아, F-TYPE 쿠페 사전 예약 판매
재규어코리아가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되는 ‘F-TYPE 쿠페’(사진)의 예약 판매를 한다. 3개 타입으로 판매 가격은 9840만~1억71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5.0L V8 슈퍼차저 엔진은 최상위 모델인 F-TYPE R 쿠페에 탑재된다. 최고 출력이 55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4.2초에 불과하다. 운전석은 독립 공간으로 설계했다. 예약은 전국 12개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에서 할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 유경욱 선수와 재계약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공식 드라이버로 활동해 온 유경욱 선수와 2014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유 선수는 CJ 슈퍼 레이스 등 국내 대표 레이싱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정상급 레이서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했다. 유 선수를 영입해 아시아 전역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2013’ 대회에 참가했다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
제너럴모터스(GM)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68개사를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 부품업체는 19개사로 28%에 달해 사상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한국델파이, 에스엘, 성우하이텍, 코렌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08년부터 6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선정 업체를 배출한 나라가 됐다.
기아차, 공장 정문에 브랜드 조형물 설치
기아자동차는 경기 화성과 광명 소하리, 광주 등에 있는 자동차 생산공장 정문에 자사 브랜드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비욘드 모빌리티(Beyond Mobility)’를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철판을 이어붙여 만든 15m 높이다. 상단에는 각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차량 모형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놓여 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상징물들을 디자인한 경험이 있는 영국의 설치 미술가 제리 주다가 조형물을 만들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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