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SKT 통신장애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이 시작된 이후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25일 오후 6시부터 실시했다.
보상 금액을 확인하려면 SK텔레콤 홈페이지의 조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와 각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달 요금 청구서에서 보상 금액을 감액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측이 먼저 전화를 걸어 요금 보상 등을 안내하지 않는다며 보상 금액 확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보상금액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한 SKT 통신사의 전국민85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보상 금액으로 2천324원을 수령하게 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2천원 장난하나", "'SKT 통신장애 보상' 너무한 거 아닌가", "'SKT 통신장애 보상' 돈 받고 빈정 상하네" 등 반발하고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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