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22일 시내 한 호텔에서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김모(39·여)씨와 결혼식을 했다.
김 행장은 3년 전 부인과 사별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 행장은 이번에 결혼한 김씨와 국제회의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캐나다에서 학교를 나와 주로 북미 지역에서 통역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의 재혼에 대해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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