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J에게' 열창
30년차 디바의 컴백을 빛내기 위해 제자가 나섰다.
가수 이승기가 스승 이선희의 컴백 쇼케이스에 등장해 'J에게'를 열창하며 폭발전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J에게'는 이선희가 지난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불렀던 곡으로, 이선희는 이날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오늘날의 이선희를 있게 만든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엔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J에게'를 열창한 이승기는 무대를 마친 뒤 "대기하는데 너무 떨려 나오는 중 다리가 후들거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30주년 롱런을 최측근이자 멋진 선배님이 보여주셨다.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분 좋다"며 선배이자 스승인 이선희에게 감사를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이승기의 'J에게' 열창, 인터넷으로 다시 봐야겠어", "이승기의 'J에게', 음원으로도 나왔으면", "'J에게'를 들으면 엄마의 청춘이 생각나요 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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