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친구 태그 기능이다. 트윗에 사진을 올릴 때 친구를 태그하면, 트윗 메시지 안에 별도로 멘션하지 않고도 바로 알림이 전송된다.
이를 통해 트위터 유저들은 트윗 메시지 한도인 140자를 훨씬 알차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보다 쉽게 친구들에게 사진 업로드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됐다. 태그 기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최신 트위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트윗 하나에 올릴 수 있는 사진 개수도 최대 4장까지 늘어나 다양한 사진들을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바둑판 형태로 노출되는 사진들은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각 사진들을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옆으로 넘기면서 다른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다.
트위터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진 기능 강화를 통해 트위터 유저들은 140자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멀티 포토 업로드와 태그 기능은 트위터의 실시간성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트위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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