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27일(11: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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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물질 등 의약품을 개발하는 진매트릭스는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진매트릭스는 기존 426만8000주 가운데 자기주식 9만5282주를 뺀 총 417만2718주에 대해 신주를 배정한다. 신주배정은 오는 4월11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주의 액면가는 500원이며 이번 증자로 자본금은 20억8635만9000원이 늘어날 예정이다.
신주 상장일은 5월8일이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상장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지급된다.
진매트릭스는 항암 바이러스 항생물질 등 의약품을 개발하고, DNA 변이 연구를 통해 진단제를 개발하는 업체로 2000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 43억7136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5억4519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12월 사주의 시세조종 등을 이유로 일부 주주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중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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