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LEVEL’ 시리즈…고어텍스 소재
코오롱스포츠는 ‘LEVEL’ 시리즈를 내놨다. 트레킹 등산화인 ‘LEVEL5’는 고어텍스 3레이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뮤우플러스 레드’라는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발목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가죽이 발 전체를 감싸 내구성도 높다. 가격은 21만원. ‘LEVEL7’은 바위길을 걷기에 적합하게 나온 ‘릿지화’다. 주로 암릉 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제품 역시 ‘뮤우플러스 레드’ 아웃솔을 사용했다. 가격은 22만원이다.
빈폴아웃도어 등산화 ‘글램퍼’ 워킹화 ‘윈디’
빈폴아웃도어는 상황별로 제품을 선택해 신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캠핑슈즈 ‘글램퍼’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비브람솔을 사용해 캠핑장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8만원대다. ‘유니 라이드 GTX’는 일상생활에도 신을 수 있는 캐주얼 슈즈다. 최근 인기가 높은 ‘보트슈즈’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방수 기능이 우수하다. 거친 길을 걸을 때 특히 좋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9만8000원.
‘윈디’는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발 전체를 감싸주는 커팅이 특징이다. 뒷면에는 빛에 반사되는 소재를 넣어 야간 러닝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산행이나 워킹 등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8만8000원.
몽벨 ‘제로400’…충격완화·땀흡수 기능
몽벨은 가벼운 트레킹에 적합한 ‘제로400’을 내놨다. 245㎜ 사이즈를 기준으로 무게가 399g에 불과한 초경량 트레킹화다. 무게를 줄이면서도 접지력은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인의 발을 연구해 폭과 높이를 조정했다. ‘오소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충격 완화와 땀흡수 기능을 갖췄다. 봄철 여성 고객 등을 잡기 위해 옐로, 블루, 오렌지 등 화사한 색상 위주로 나왔다.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몽벨은 제로400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몽벨만큼 가벼워지는 3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현장에서 쿠폰을 바로 긁으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5명에게는 중국 장자제 투어 여행권(1인 2장)을 준다.
K2 ‘플라이워크’ 시리즈’…거친 지형도 가볍게
K2는 ‘플라이워크’ 시리즈를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거친 지형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옵티멀 프로(24만9000원)’, 산과 도심을 가볍게 걷는 데 적합한 ‘플렉스 핏(22만9000원)’, 무게를 더욱 줄인 ‘라이트 다이얼(17만9000원)’ 등 세 종류다. K2 관계자는 “신발 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2012년 대비 32% 증가하며 주력 상품으로 떠올랐다”며 “신제품을 개발해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푸마 ‘FX 라이트핏’…메시 소재 통기성 ‘업’
라푸마는 트레일워킹화 ‘FX 라이트핏’을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어텍스와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인 제품이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아이더 ‘스내퍼’…발 피로도 최소화
아이더는 ‘스내퍼’와 ‘네오’라는 이름의 워킹화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내퍼는 반발탄성이 높아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가격은 19만9000원. 네오는 도심, 등산로, 산악지형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센터폴 ‘플라이라이트3’…초경량 트레킹화
센터폴은 ‘플라이라이트3’를 신발진흥센터와 공동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등산화 콘셉트로 나오던 기존 플라이라이트 시리즈를 워킹화로 바꿔 디자인한 제품이다. 1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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