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 '마비노기' 속 유저들 'Let it go' 합주 화제

입력 2014-03-28 09:16   수정 2014-03-28 09:19

<p>'이제 'Let it go'는 '마비노기' 영상을 마지막으로 정말 'Let it go' 하자'</p> <p>지난 겨울, 매서운 칼바람 소리보다 더 많이 들은 것이 있다. 바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인 'Let it go'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OST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패러디 영상과 UCC 영상을 쏟아내며 인기를 모았다.</p> <p>하지만 양귀비도 2박 3일이다. 벚꽃이 휘날리는 3월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슬슬 싫증을 내고 있는 와중, 재미있는 영상 하나가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바로 '마비노기' 유저들이 직접 합주를 한 영상이 3월 25일 넥슨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오며 800개에 가까운 '좋아요'와 150건 이상의 공유가 이루어졌다.
봄 느낌을 아는 '마비노기'의 하프서버 호빗 길드의 합주 영상은 벚꽃이 만발한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유저들이 작은 북, 만돌린, 튜바,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심벌즈를 활용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었다. 실제 원곡과 비교했을 때 놀라울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악기 연주는 특히 '마비노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p> <p>게임 속에서 유저들은 직접 악보를 작성하고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최대 3화음까지 작곡이 가능하며 악기의 종류는 물론 합주 인원까지 상정한 합주곡도 가능하다. 연주만을 위해 게임을 하는 유저나 합주를 위해 만들어진 길드가 있을 정도로 악기 연주와 작곡은 게임 내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이다.</p> <p>많게는 8명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만돌린, 우크렐레, 전자기타 등 20여종의 다양한 악기들이 존재한다. 최근 '노래 스킬'의 추가로 연주뿐만 아니라 노래도 가능하다. 자작곡은 물론 가요와 애니메이션 주제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연주할 수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마비노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친구들과 음악회도 열 수 있다.
유저들은 영상을 감상한 후 '멋지다, 오랜만에 마비노기 플레이하고 싶어지넥', '예전에 나도 길드에서 합주 자주 했었는데 그립넥', '깨알같은 심벌즈 ㅋㅋ 보고 있으면 다시 하고싶은 마비노기'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p> <p>'마비노기'에서는 이외에도 '요리'와 '아르바이트', '캠프파이어' 등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형 RPG로 2014년 10년차에 접어든 장수 게임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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