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3시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집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집회에 철도노조 조합원 4000여명이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여의도 소재 새누리당 등의 당사 앞에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5000여명이 사전집회를 연다.
경찰은 이 시간대 독립문∼서울역 통일로, 서울역∼삼각지역 한강대로, 서울역∼대한문 세종대로, 숭례문∼을지로입구 남대문로, 안국동∼을지로입구 우정국로, 3호터널∼서울광장 소공로, 서울광장∼을지로5가 을지로, 여의공원로·의사당대로 및 명동 롯데백화점과 시청 주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를 당부했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요일인 30일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으로 마포대교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가 다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돌아가야 한다.
160번 등 버스 13개 노선도 무정차 통과하므로 근처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한다.
마포대교 통제로 마포·여의도 지역은 초유의 교통 혼잡이 빚어질 수도 있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은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져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강남 탄천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수시로 교통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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