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반성문' 써도 냉랭한 네티즌들…이제 어쩌나?

입력 2014-03-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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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반성문

배우 이종석이 팬을 외면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종석은 28일 공식 팬카페에 '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반성문에서 이종석은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야 됐네요.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며 "지금껏 제가 했던 말과 행동이 모순된 거 같아서 정말 속상하고 앞으로 제 행동이 팬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비칠까 무섭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쨌든 백번 제가 잘못한 것인 만큼 해명이라 할 것도 없지만 우리 팬들에게 설명이라도 해야 할 거 같았다"며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인 만큼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 자신도 신경이 많이 쓰인 게 사실이었으며 홍콩 스케줄 조정 중에도 트러블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팬을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응당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것일 뿐이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정말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며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이종석 반성문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이종석 반성문 쓰면 다 해결되나", "이종석, 반성문으로 죄송하다니", "이종석, 이러다 인기 훅 간다", "이종석 반성문, 좀 더 사과해야 한다" 등의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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