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서울 촬영 '액션', 마포대교 전면 통제…시민 몰려

입력 2014-03-30 09:46  


30일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조스 웨던 감독·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시작됐다.

첫 촬영지인 마포대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양방향 1.6km 통행이 전면 통제 중이다. 차량 외에도 보행, 자전거 등 기타 모든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마포대교는 강 북단 마포동과 남단 여의도를 잇는 다리로 통제는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차량·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는 등 모두 통제구간 인근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돌아가달라고 당부했다.

마포대교를 통과하는 13개 시내버스도 마포대교를 피해 임시 노선으로 운행된다. 간선버스 160번, 260번, 261번, 262번, 463번, 600번, 공항버스 6702번, 지선버스 7611번, 7613번, 경기 버스 2500번, 1002번, 8600번, 8601번 등이 대상이다.

마포대교 인근 지하철 출입구도 일시 폐쇄됐다. 5호선 마포역 1, 4번 출구와 여의나루역 1, 2번 출구다.

유명 헐리우드 영화 촬영을 보려는 시민들도 오전 6시부터 마포대교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친숙한 마블 만화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어린 자녀 손을 잡고 다리를 찾은 시민도 눈에 띄었다.

촬영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월드컵 북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5일 새벽부터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새벽 강남대로, 7일에는 계원예술대학교 인근에서 촬영한다.

'어벤져스2'는 내년 4월 국내에 개봉 예정이다. 조스 웨던 감독 연출로 아이언맨 역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코비 스멀더스 등이 캐스팅됐다. 한국 여성배우로 수현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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