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김지선 시구'
30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미모의 스튜어디스들이 나타났다.
스튜어디스가 야구장을 찾은 이유는 항공 노선 취항 기념 이벤트 때문.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대구-제주 노선은 매일 4회 운항한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대구-제주 노선 취항은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이를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KIA-삼성전의 스폰서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애국가 제창 및 시구도 티웨이항공 소속 스튜어디스들이 나섰다.
미모만큼 시구도,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김민경, 이세진, 최연경 등 3명이 애국가를 제창했는데 성악가 못지않았다.
특히 시구를 선보인 김지선은 눈부신 외모와 안정적인 투수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투수 안지만에게 교육을 받았던 시구자 김지선은 역동적인 투구폼 속에 정확하게 포수 이흥련의 미트에 공을 던져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후 김지선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과 KIA는 각각 헐크와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편 어제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선발 데니스 홀튼의 호투 속에 1회초 얻은 2점을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KIA는 적지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잡고 공동 선두로 시즌을 출발했다.
김지선 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선 시구, 폼이 안정적이었다" "김지선 시구, 역시 스튜어디스라 그런지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 "김지선 시구, 인기가 연예인 못지 않네" "김지선 시구, 타웨이항공 이용하면 김지선씨 만날 수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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