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북 핵실험 언급…방산주↑·남북경협주↓

입력 2014-03-31 09:15  

[ 김다운 기자 ]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쟁 관련주들은 강세다.

31일 오전 9시12분 현재 금강산 관광 관련주인 에머슨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4.12%) 떠어진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은 2.89%, 현대엘리베이는 2.75%, 남해화학은 2.70% 약세다.

반면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상승하고 있다. 빅텍은 3.53%, 스페코는 2.62%, 휴니드는 1.89% 오름세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3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로켓 발사 규탄 성명과 관련해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핵 시험도 배제되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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