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일 대표 "글로벌IP '리볼트2' 800만다운로드"

입력 2014-03-31 13:54   수정 2014-03-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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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 레이싱게임도 구글플레이와 함께 하니 광속질주 달립니다.'</p> <p>위고인터렉티브(대표 박노일)는 지난 3월 13일에는 '리볼트2 : 최고의 RC카 3D 레이싱'(Revolt 2)을 출시했다. 그리고 5개월만에 전세계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리볼트'의 후속 시리즈다.</p> <p>1999년 출시된 후 PC버전으로 명성을 쌓았고, 이제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인 것. 전세계 수천만 명이 즐기던 게임으로 위고인터렉티브가 전세계 판권을 갖고 있다.</p> <p>박노일 대표는 '전 세계 70여 개국 구글 플레이에 추천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90% 이상이 해외 사용자다. 현재도 매일 5만~7만 명이 신규로 가입하고 있다. 2013년 구글 플레이 올해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라고 소개했다.</p> <p>
해외 런칭은 일사천리 된 것이 아니었다. '리볼트' 클래식은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지만 '리볼트2'는 6개월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p> <p>그는 '첫 글로벌 론칭을 경험하면서 용량이 가장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리볼트2는 한번에 다운로드하는데 시간이 걸린 문제를 해결해 분할 다운로드 처리했더니 결과가 판이하게 나왔다'고 말했다.</p> <p>이 밖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자국 타이틀 같은 느낌의 현지화를 한 것이 흥행 부스터 역할을 했다. 그는 '구글 개발자 가이드 충실 따랐다. 프로모션 동영상이나 언어 최대 현지화 노력한 것으로 역시 글로벌 IP는 통했다고 실감했다'고 말했다.</p> <p>
그러나 항상 성공만을 따른 것은 아니다. 그는 '언어 현지화 인앤 과금의 경우 환율 따라 5000원이 4.99달러가 아닌 4.36달러로 나와 현지 유저가 생소하게 느꼈다. 이런 과금 문제는 중요하다'고 말했다.</p> <p>이어 '이번 GDC에서 느낀 게 있다. 이상하게 다운로드 늘어나는데 유저가 안 늘어났다. 나중에 보니 접속 네트워크 문제였다. 한국 서버에서 두고 있는데 한국 서버는 5~10초이면 처리하는데 미국은 30~1분 등 실행 문제가 되니 바로 삭제되는 악순환이었다'며 '이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리고 소셜 도입. 자동매칭. 친구초대 등도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p> <p>
한편 위고인터랙티브는 '브릭스 브레이커'라는 이름으로 아케이드 게임 '벽돌깨기'를 북미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구글플레이와 함께 마케팅을 해 40만 다운로드했다 8일만에 100만다운로드를 기록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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