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페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3으로 진 뒤 매팅리 감독은 선발 투수 류현진의 투구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모든 구종을 다 잘 구사했고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가 좋았다"면서 "다만 7회를 던지고 나서는 한계점에 이른 것 같았다"고 이른 강판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관심사로 떠오른 4월4일 다저스타디움 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기용하겠냐는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몸 상태를 봐서 결정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에이스인 클레이턴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잭 그레인키는 4월1일 경기에 등판하기에 4일 등판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류현진의 홈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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