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에서 특허 등록된 이 기술은 천연 대나무 숯 분말 성분에 특수 방수물질을 함유해 모발을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 증모 효과와, 비나 땀에도 흘러내리지 않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는 2009년 특허 출원을 마친 바 있다. 이 기술을 제품화한 '세븐에이트 흑채 커버스프레이'는 뿌리는 가발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는 전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중국 최대 유통사인 락앤락과 염모제 유통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갖고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특허 등록 완료가 동성제약의 중국 진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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