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고 바닥났나 … 만기 도래 식량차관 700만 달러 상환 연체

입력 2014-04-02 07:28  


북한이 새로 만기가 도래한 대북 식량차관 3차 상환금도 갚지 않았다.

정부 당국자는 2일 "북한이 3차 상환금도 만기인 지난달 31일까지 상환을 하지않은 것으로 확인돼 1일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북한에 상환 촉구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번에 갚아야 할 3차 상환 원리금은 700만 달러다.

북한은 앞서 2012년 6월과 2013년 6월 각각 만기가 도래한 식량차관 1차 상환 원리금 583만 달러와 2차 상환 원리금 578만 달러를 갚지 않았다. 이로써 북한의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은 1800만 달러로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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