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연구원은 "리홈쿠첸의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77%, 71.7%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올 1분기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2월 초 신규 출시한 고가 전기밥솥 '트로이'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되는 중국 시장 공략도 기대 요인이다.
오 연구원은 "2분기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본격화되는 중국시장 공략으로 실적 개선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며 "리홈쿠첸의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규 하이브리드렌지 판매도 올해부터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 주방가전의 현대화 및 고급화로 건강을 위협하는 일반 가스레인지에 대한 전환 수요가 늘고 있다"며 "B2B 시장이 올해부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리홈쿠첸의 하이브리드렌지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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