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연구원은 "연결대상 법인의 구조조정으로 2013년 기준 매출이 11%, 지배주주순이익이 30% 증가한다"며 "S&T모티브는 열교환기 회사 S&TC 지분 50.7%를 지난해 11월 619억원에 인수했고, 오토바이회사 S&T모터스는 지분 32.1%를 올 1월 320억원에 매각했다"고 말했다.
S&TC는 평균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우량 회사인 반면, S&T모터스는 누적적자가 지속되던 회사였단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핵심사업은 자동차용 모터와 샤시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S&T모티브는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로 시너지 효과보다는 비효율성이 더 큰 구조였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