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경영진의 지분취득은 회사 경영자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력 대비 기업가치가 상당수준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지분 취득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는 3년만에 흑자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유전체 분석 사업 및 제약사업부 등에서 고른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유전체 서비스인 '헬로진'은 국내사업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성장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독수리의 유전체 정보를 국립중앙과학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또 한국인 위암 유전자를 규명하고 호랑이, 밍크고래, 복제견 스너피 등의 게놈지도를 완성해 세계적으로 생명정보학(바이오인포매틱스) 역량 및 유전체 분석 성과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