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조보아-'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언급
영화 '가시'의 배우 조보아가 영화 '클로이'의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의 기자간담회에 배우 장혁,감독 김태균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보아는 자신이 연기한 '영은'이라는 인물에 대해 "연민이 간다"며 "사랑이 일방적이거나 과하면 집착이 되는 것 같다. 집착하는 마음이 있다면 영은이 표현했던 부분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영은은 체육 선생님 준기(장혁 분)에게 사랑을 느끼게 여고생으로 순수한 사랑이 점점 집착으로 변해 준기의 아내 서연(선우선 분)을 위협하는 광기까지 보이는 캐릭터다.
이어 조보아는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연기를 모티브로 했다"며 "극 중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굉장한 집착과 사랑을 보여줬는데 그런 눈빛과 표정을 유심히 관찰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조보아가 언급한 영화 '클로이'는 지난 2009년 개봉작으로, 극중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아내의 부탁으로 그를 유혹하는 콜 걸 클로이를 연기했다.
한편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 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조보아가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보이는 내용의 서스펜스 멜로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가시' 조보아의 '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시' 조보아-'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언급, 집착과 사랑을 연기한 점이 비슷하네", "'가시' 조보아-'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언급, 두 영화 모두 재밌을 듯", "'가시' 조보아-'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언급, 왠지 닮은 듯", "'가시' 조보아-'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언급, 서스펜스 멜로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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