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이양승 "한국과 일본의 대우 다르다"

입력 2014-04-04 00:30   수정 2014-04-04 00:45


'통아저씨' 이양승

'통아저씨'로 유명한 이양승 씨가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를 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한 '통아저씨' 이양승 씨는 일본에서 활동을 언급하며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외국 사람을 초청한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양승 씨의 딸 이은경 양은 "한국에서 아빠와 방송국 다녔을 때와 아주 달랐다. 한국에선 '오셨어요? 기다리세요'라는 반응이었다면 일본에서는 귀빈 대우를 해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녀는 "아빠가 연말 특집 일본 TV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출연했다. 일본 방송 관계자들은 아빠에게 특급 대우를 해 준다"고 전하며 "같은 묘기를 선보여도 일본과 한국의 웃음코드는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통아저씨' 이양승 씨는 "5살 때 헤어진 엄마를 찾기 위해 초등학교 졸업 후 상경했다. 서울만 오면 만나는 줄 알았는데 끝내 만나지 못했다.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문구점에서 살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나왔다"며 "어린시절부터 서커스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객지 생활을 하며 꿈을 접었다. 상경해 가장 먼저 구두 수선가를 했는데 왼손잡이여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반나절만에 쫓겨났다"고 힘겨웠던 젊은 시절에 대해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통아저씨, 오랜만에 반가워요", "통아저씨, 이름이 이양승 씨였구나", "통아저씨, 일본에서 귀빈 대접이라니 뿌듯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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