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①규모]매머드급 단지 3658가구 中 일반분양만 1114가구

입력 2014-04-04 07:31   수정 2014-04-04 09:20

일반청약자도 로얄층 당첨비중 높아
실수요자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
4월4일 견본주택 열고 4월9일부터 청약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삼성물산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4월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1위(현대건설), 2위(삼성물산) 회사가 손을 잡고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동에 3,658가구로 이뤄지는 매머드급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1,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 분양물량은 △84㎡ 759가구 △97㎡ 278가구 △109㎡ 46가구 △120㎡ 27가구 및 펜트하우스인 △141㎡ 1가구 △161㎡ 2가구 △192㎡ 1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일반 분양물량만도 1천가구를 넘어 로얄층 당첨비중도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50만원으로 예정돼 강남 주요지역의 전세가 수준인 셈으로 볼 수 있다. 강남구 도곡동 역삼동 삼성동 일대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3.3㎡당 2,000만원 안팎까지 치솟아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삼성동 힐스테이트 전용 84㎡의 전세가는 7억~7억5,000만원선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강남 일대 아파트의 전세가 수준인데도 전반전인 입지여건은 괜찮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아파트 동에 따라 300~800m쯤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 고덕역은 9호선 연장계획에 따라 환승역으로 바뀌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학교와 공원이 밀집해 있다.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9개교가 몰려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2곳씩이며 고등학교는 4곳이다. 한영고 배재고 한영외고는 명문대 진학비율이 높은 고등학교로도 꼽힌다. 또 단지 주변 반경 1㎞안에 크고 작은 6개의 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3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걸맞게 단지 내 녹지공간도 공원면적에 버금갈 정도로 설계됐다. 아파트동과 부대시설이 들어갈 자리를 제외한 면적이 서울 선유도공원보다 더 넓고 조경면적 비율은 44%에 달한다. 단지 내 순환 산책로의 길이는 1㎞를 넘는다.

3개층에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되는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의 면적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5,474㎡)보다 2,000㎡가량 더 넓고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 없는 게스트룸 스튜디오 클럽하우스 등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고려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4월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10일 1·2순위, 4월11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내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돼 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출구에서 500m거리이며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주소는 송파구 충민로 17번지이다.<분양 문의:(02)554-5574>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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