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업체인 티켓몬스터(티몬)는 배달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티몬은 이번 대발 쿠폰 서비스에도 소셜커머스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살렸다. 최대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배달 상품 구매금액의 5%를 자동 적립, 제휴카드 이용 시 추가로 10%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음료수제공이나 3000원 할인, 세트메뉴 추가할인 등 기존 배달 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했던 혜택을 담았다.
현재 송파, 동대문, 성동, 관악, 강남 등 5개 지역의 400여개 배달 전문 요식업체의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종류는 치킨, 피자, 족발, 분식, 도시락 등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종류의 배달 쿠폰을 구매한 뒤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면된다.
현재 티몬에서는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BBQ의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스틱 세트 할인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송파지역의 피자 알볼로와 신림동 순대곱창, 맥시카나 치킨의 후라이드 1+1상품 할인 쿠폰 등도 판매 중이다.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상반기 중 서울 전역에 배달 쿠폰 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티몬 측의 계획이다.
김천식 티켓몬스터 지역사업그룹장은 "기존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사업체 위주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던 것에서 지역의 중소규모 다양한 배달 사업장의 상품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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