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작가 김준형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김준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과 김준형이 "연인 사이였지만 최근 결별했다"고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효연과 연인 사이였던 김준형은 1979년 생으로 대청중학교와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캠퍼스에서 생화학과 경제학를 전공해 3년 만에 수석 졸업했다.
특히 김준형은 22세 때 교통사고로 심장의 대동맥이 터지고 오른쪽 다리뼈가 일곱 조각이 나는 등 크게 다쳐 3급 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11개월 동안 50여 개국을 여행하고 보스턴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했으며 이같은 자신의 경험을 담아 2012년 '칠전팔기 내 인생'이란 자전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의 미디어서비스그룹 소속 직원으로 일하다 퇴사한 뒤 현재는 공연 기획 및 브랜드 마케팅 업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SBS '모닝 와이드'에 '훈남 CEO'로 출연해 183cm의 큰 키와 훤칠한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일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보도돼 당시 SM 측은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며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4일 한 매체가 보도를 통해 폭행 혐의 당시 신고자가 효연의 남자친구인 김준형임을 밝혀 충격을 줬다.
효연-김준형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효연-김준형 결별, 정말 놀랍다", "효연-김준형 결별, 남자친구 있었구나", "효연-김준형 결별, 남자친구 대단한 사람이네", "효연-김준형 결별, 열애가 아니라 결별 인정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