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이 실제? 영국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요정'이 포착됐다.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 예술영상학과 강의를 하는 존 하이트(53)는 랭커셔에서 작은 날개를 지닌 생명체를 포착했다.
사진 속 생명체는 한 쌍의 날개를 갖고 있으며, 사람과 비슷하게 꼭 닮은 두 다리, 두 팔 등을 지녔다. 이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요정 팅커벨의 모습을 연상시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트 교수는 "이 사진들은 내가 직접 찍었으며 어떤 조작도 하지 않았다"면서 "파리나 모기 등 날아다니는 작은 생명체들을 찍어 비교해봤지만 이것과 같은 외형을 가진 것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팅커벨'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이들은 분명 특별한 능력을 가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이트 교수는 이 '요정'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요정을 닮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주장은 과거에도 있었다. 2009년 필리스 베이컨(55)이라는 남성은 사우스런던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요정을 포착했다며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요정으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발견되며, 요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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