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급격히 더워진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시리얼 바·레몬·시리얼·마테차 등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22.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이른 더위로 노출의 계절이 앞당겨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3월28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23.8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일어났다.
다이어트용으로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균형잡힌 영양으로 한끼를 때울 수 있는 시리얼바 매출은 작년동기보다 22.5% 상승했다.
체중 조절용 대표 식품인 식사 대용 시리얼 판매는 작년동기 대비 12.2% 신장했다.
열량이 높은 탄산 음료나 과즙 음료를 대신해 즐길 수 있는 허브차류 매출도 3.9%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웰빙 바람으로 가정에서 직접 제조하는 다양한 디톡스 음료가 입소문을 타며 관련 식재료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레몬 디톡스' 열풍에 힘입어 레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1% 신장했다.
다이어트에 레몬 디톡스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레몬 10입 이상의 대용량 매출이 전체의 70%를 넘어섰고, 레몬 디톡스 재료인 메이플 시럽 매출도 5.9% 신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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