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
박세리(37·KDB금융그룹)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지 주목되고 있다.
박세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208타로 찰리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한 번씩 제패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 시즌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가 되면서 박세리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여자 선수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카리 웨브(호주) 등 6명이다.
"박세리, 오랜만에 박세리의 굿샷을 보니 기분이 좋다" "박세리, 커리어 그랜드슬램 순조롭지만은 않아 보인다" "박세리, 이번 대회 우승해서 꼭 한국인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시길" 등 다양한 반으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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