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장현성 아들 준서, 우도서 말타기 후 '상남자 등극'

입력 2014-04-06 17:44  


'우도' '장현성' '준우 준서'

배우 장현성의 가족들이 우도에서 승마 체험에 나선 가운데 둘째 아들 준서의 새로운 매력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의 쌍둥이들(이서언-이서준)의 돌잔치를 위해 총출동한 슈퍼맨 가족들의 제주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주도를 찾은 장현성과 가족들은 우도를 찾았다. 우도에는 장현성과 15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친구들이 있었고, 이들이 가이드가 돼 우도 여행을 이끌었다.

첫번째 코스는 승마체험이었다. 먼저 장현성과 함께 말을 탄 둘째 장준서는 매우 신나했다. 말과 조우한 준서는 공룡인형을 보고 질겁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씩씩하고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랴’ 하면 달리는 거고 ‘워우’ 하면 멈추는 거죠?”라고 물으며 당차게 안장에 오른 장준서의 ‘상남자 포스’에 주변 모두 탄성을 내질렀다.

이후 본격적으로 말 위에 올라 카우보이의 후예처럼 능수능란하게 말을 타는 장준서의 터프가이 매력에 장현성은 “쟤는 제주도에 살아야겠다”고 즐거워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돌아온 준서는 "나, 또 탈래"라며 신이 났다.

그러나 이런 동생의 모습을 지켜보는 준우의 표정을 밝지 않았다. 준우는 "아, 난 무서워"라고 겁을 냈다. 곧 장현성의 아내 양희정과 준우가 말에 탈 차례가 됐고, 준우는 더 순한 말을 찾으며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말에 탄 준우는 고정된 자세와 표정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이후 말에서 내려온 준우는 침을 흘리고, 다리를 휘청거리는 등 정신없어 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준우는 "눈을 감고 타서 여기가 어딘지 몰랐다. 개랑 말 둘다 싫다"라며 질색하는 태도를 보였다. 장현성 역시 "준우는 여자친구 있을때 확실히 잘 되는 스타일이다"라며 말타기에 실패한 아들을 위로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도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구나" "우도 좋아보이던데, 나도 가봐야지" "장현성 아들들 모두 매력이 넘친다" "장현성 아들 준우, 잘 생긴 외모와 달리 겁이 많네" "장현성 둘째 아들 준서, 평소와 달리 씩씩하구나. 승마 체질인가 보다" "장현성 아들 준우 준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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