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406% 늘어난 506억 원, 영업 이익은 103억 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과 영업 이익도 1282억 원, 201억 원으로 강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장비 수주 증가와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협상력 향상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업계가 미세화 경쟁 대신 수직 적층을 통해 용량과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테스의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CVD)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적층 소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테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으로 경쟁 업체 대비 높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