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프로포폴 재투약에 이어 졸피뎀 복용 혐의 ‘수사中’

입력 2014-04-07 22:48  


[박슬기 인턴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월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2월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2013년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이 중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이미가 복용한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며,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한편 에이미는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재투약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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