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해외에서 성장동력 찾아라"

입력 2014-04-08 16:23   수정 2014-04-08 16:29

구자열 LS그룹 회장(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가루바시 LS엠트론 브라질 법인을 방문해 류정수 트랙터 브라질 법인장(좌측), 이광원 기계사업본부장(부사장) 등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해외에서 성장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해외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 회장은 올해 1월 신년사에서 “기존 국내 사업 중심으로는 지속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달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조만간 칠레, 미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

구 회장은 지난달 26∼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나서 수페리어 에식스 독일 법인에 들러 현장을 돌아봤다. 슈페리어 에식스는 LS전선이 2008년 인수한 권선과 통신선 전문 제작업체다.

이번 달 6일에는 LS엠트론 브라질 트랙터 생산법인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8만㎡ 용지에 사무동, 공장동, 주행시험장 등을 갖춘 이 공장은 지난달 완공된 LS엠트론의 중남미 시장의 전초기지다. LS엠트론은 브라질에서 2016년까지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9일 칠레로 이동, 전 세계 광산 및 제련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CESCO 위크’에 참석할 계획이다. 칠레는 세계 최대 동광석 생산국이자 LS-니꼬 동제련 주요 원료 수입국이기도 하다.

또 15일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실리콘 밸리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유망 벤처 캐피털에 LS를 소개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귀국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