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티몬 투자한 VC, 배달 앱 '요기요'에 145억 투자

입력 2014-04-09 09:18  

배달음식 주문서비스 요기요(대표이사 나제원)가 145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요기요는 2012년 6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세 번에 걸쳐 110억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신규 투자로 인해 누적 투자금액은 총 255억원에 이른다. 이는 관련 업계에서 유치된 투자 중 최고 금액이다.

요기요는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 ▲2012년 대비 50배에 달하는 2013년의 매출 성장 ▲매월 평균 25%를 상회하는 주문 성장률 ▲동종 업계 내 약 40%의 시장 점유율 및 구글플레이 순위 1위 지속 달성 ▲높은 수준의 고객 재사용률 ▲TV 광고의 효과 검증 등을 꼽았다.

이번 딜리버리 히어로를 통해 요기요에 공격적인 투자를 결정한 투자사 중 하나인 인사이트 벤쳐 파트너스는 트위터, 텀블러, 퀘스트 소프트웨어 등 유수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온 벤쳐 캐피털(VC)이다. 국내에서는 넥슨, 티켓몬스터에 투자를 진행한 적이 있다. 벤쳐 인큐베이팅 업체인 패스트트랙아시아를 공동 설립하는 등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하게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기도 하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이사는 "서비스의 개선과 기능 개발에 주력을 두어 소비자들에게는 원하는 음식을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음식점 점주에게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추가적인 매출을 가져다 주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서 더욱 더 진보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2012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웹사이트(www.yogiyo.co.kr)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해서 먹어 본 사람만이 남길 수 있는 음식점 클린 리뷰 기능과 배달예상 시간 안내 서비스, 다양한 방법의 결제 수단 제공 및 최저가 보장제 등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주문 플랫폼을 지향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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