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임원 평균 46.1세…시총 10대기업 중 가장 젊어

입력 2014-04-09 09:27  

네이버(NAVER)의 임원 평균 연령은 46.1세(1968년생)로 국내 10대 기업 가운데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2013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금융지주회사·공기업 제외) 중 사외 이사를 제외한 임원 평균 연령(지난해 12월31일 기준)은 네이버가 가장 낮았으며 삼성전자(50.4세), SK하이닉스(51.0세), 삼성생명(52.1세), LG화학(52.4세) 순이었다.

기아자동차 53.9세, 현대모비스 54.4세, 포스코 55.9세, 현대중공업 56.0세, 현대자동차 57.5세로 나타났다.

사장단 평균 연령은 SK하이닉스가 57.7세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성전자(58.3세), LG화학(58.4세) 현대자동차(58.8세), 삼성생명(59.0세) 순으로 집계됐다.

포스코(60.0세), 기아자동차(60.8세), 현대모비스(61.0세), 현대중공업(61.2세)의 사장단 평균 연령은 60대였다.

상위 10대 기업의 전체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평균 0.8%였다. 네이버, 삼성전자, 삼성생명이 1.3%로 임원 비율이 가장 높았다.

10대 기업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불과했다. 삼성전자 여성 임원은 36명으로 수는 가장 많았으나, 비율은 2.9%였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에는 여성 임원이 없었다.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LG화학은 여성임원이 1명씩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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