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선 돌파…원·달러 환율 1050원 붕괴

입력 2014-04-09 09:36  

[ 이지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0.40%) 오른 2001.0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선 오랜만에 '훈풍'이 불어왔다. 그간 시원찮던 기술주들이 증시 상승을 이끌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소셜네이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각각 3%, 2% 뛰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곧장 2000선으로 직행했다. 하지만 잠깐 '맛'만 본 뒤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는 듯 했지만 재차 2000선을 두들겼다. 현재 2000선을 중심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1거래일째 '사자' 행진에 나서고 있다. 1589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매수로 방향을 틀어 26억 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583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에서 매물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74억 원, 비차익거래는 645억 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0.72%)와 비금속광물(-0.21%) 등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54%), 통신(1.25%), 금융(1.18%)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더 많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3000원(0.93%) 떨어진 1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반등에 나섰다. 현재 1.58포인트(0.29%) 오른 555.6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선이 붕괴됐다. 전날보다 5.90원(0.56%) 떨어진 10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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