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이랜드그룹이 오는 2015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참가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시장조사와 기획을 거쳐 축구단 창단의 로드맵 수립을 마쳤다"며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지난 8일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에게 서울시를 연고로 팀을 창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드그룹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와 함께 창단 의향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키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25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로 지난해 총매출이 10조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올해는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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