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1분 현재 동아원은 전날보다 135원(4.49%) 내린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동아원이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중간책(브로커) 등을 동원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다.
시세 조종에는 동아원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이희상 회장을 비롯해 증권업계 출신인 전 대표이사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3남인 전재용씨의 장인으로, 동아원의 최대주주인 한국제분 지분 31.09%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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