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H의 신작 모바일게임 ‘버스트 마스터 for Kakao’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 개발에 들어간다.
스튜디오 H(대표 김정남)는 9일 부산 영도구 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에서 “최근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 ‘버스트 마스터 포 카카오(for Kakao)’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해외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버스트 마스터는 개발 초기부터 주목받았던 게임이다. 지난해 4월 ‘부산 모바일 앱 지원사업’ 당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이 게임은 모바일 최초의 액션 디팬스 게임(LOL형)으로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
게임 전문가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올해 초 ‘카카오톡’과 입점계약을 체결한 버스트 마스터는 지난달 말 정식 출시, 신규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구글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미드코어 RPG로 개발돼 강한 라이프 사이클을 갖고 있다.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RPG) 개발 솔루션과 PC기반의 3D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개발 노하우를 보유해 추후 다양하고 원활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버스트 마스터 for Kakao’는 전설의 보석 ‘스피리츠넬’을 향해 공격하는 몬스터들을 호쾌한 액션으로 물리치는 LOL형 디펜스게임으로 매 게임 레벨 업에 의한 다양한 성장과 전술 패턴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의 히트앤런(Hit&Run)을 추구하는 새로운 ‘디펜딩 액션’과 ‘타워’의 전략적 요소는 타 디펜스게임들에서 느낄 수 없었던 큰 재미를 준다.
90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하는 ‘스테이지 모드’, 경험치와 골드 확보가 용의한 ‘무한모드’를 지원하고 업데이트 예정인 ‘1대1 PvP’와 ‘협동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에서 캐릭터 육성과 유·무료 아이템 조합이 가능하고 ‘공성전’과 같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스튜디오H의 김정남 사장은 “RPG 장르를 선호하는 게이머 비롯해 일반 대중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인정받도록 각종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해외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해 다양한 시장에서 매출을 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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