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5억달러 규모 '캥거루 본드' 발행

입력 2014-04-09 16:18   수정 2014-04-09 16:40

한국수출입은행이 9일 5억 호주달러(약 미화 4억7000만 달러·4887억원) 규모의 ‘캥거루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캥거루 본드는 외국기업이나 외국정부가 호주 시장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한국계 최초의 5년 만기물이다. 그동안 3~4년 위주였다. 금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계 금융회사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결정됐다. BBSW(캥거루본드 발행시 기준금리인 호주 스왑금리)+1.08%다. 수은 관계자는 “발행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도 70여개 기관으로부터 주문이 몰려 당초 목표했던 3억 호주달러보다 2억 호주달러를 더 발행했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