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이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아들 찬형에 대해 언급했다.
류진은 9일 오후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들이 나의 직업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무슨 드라마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알지 못한다. 내가 TV에나오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 인식하는 나이"라면서 "찬형이가 요즘 내 대본을 보더라. '불꽃속으로' 표지를 굉장히 유심히 보더니, 작품에서 내 역할이 무엇인지 찾아보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연기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간혹 대사를 맞춰달라고 장난을 치는데, 아들이 커서 대사를 맞춰주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류진은 친구르 위해 희새할 줄 알지만 그 헌신을 생새내지 않을 정도로 배포가 크고 호방한 성격의 신대철 역을 맡았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일제강저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과 엇갈린 운명으로 친구에게 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인물드의 처절하고 뜨거운 사랑과 야망을 그렸다.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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