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지 1만7300㎡에는 지하 5~지상 16층(연면적 17만1938㎡)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향후 분양된다. 내달 착공해 201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NT(나노기술)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기업체 업무시설, 지원시설 등이 입주한다.
문정동 일대 54만8264㎡에 조성되는 문정도시개발지구에는 업무·상업시설,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이미 지난해 8월 부지 대부분이 팔린 상태다. 대명레저산업도 이 곳에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이 법조단지를 이전하기 위해 지난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또 문정지구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최근 유보지로 남겨둔 일부 토지를 업무용지로 전환해 매각에 나섰다. 현재 3개 필지가 남아있다.
서울시 동남권 개발계획의 중심에 속하는 문정지구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가깝고 송파대로와 주요간선도로가 인접해 잠실, 분당, 판교 등으로 진출입이 쉽다. 내년 고속철도(KTX) 수서역이 완공되면 광역 접근성도 개선된다. 인근 장지택지개발지구, 위례신도시, 세곡2보금자리지구 등이 배후 주거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