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이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 당대 최고의 홍콩배우 왕조현에게 전화번호를 건네 받은 사연과 함께 미모의 아나운서와 1년 여 교제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날 주병진은 '주병진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당시 '천녀유혼'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홍콩 여배우 왕조현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주병진은 게스트로 출연했던 왕조현이 흰 옷을 입고 나왔는데 마치 선녀가 내려온 모습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전화번호를 달라고 청했으나 연락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건네 받은 쪽지를 찢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한다.
또한 모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 했던 사실도 아낌 없이 밝혀 눈길을 끌 예정.
당시의 극장 풍경을 전하던 중, 과거의 추억에 사로잡힌 주병진은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를 했으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극장에 따로 들어가 영화가 시작하고 조명이 꺼지면 그 때서야 다정히 손을 잡고 몰래데이트를 즐겼다는 일화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8090을 강타했던 최고의 댄스 가요를 꼽는 시간도 가져본다.
이현우의 꿈,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당시 최고의 댄스 가요는 과연 어떤 곡이었을 지 10일 저녁 9시30분에 찾아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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