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9개국 80개 업체(국내 71,해외 9)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산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웨스팅하우스등 국내외 굴지의 회사가 참여한다.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큰 국가의 고위급 인사와 바이어 1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는 원전 납품의 투명성 제고와 원전기자재 업체의 기술력 향상 지원에 중점을 뒀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기술력이 있는 원전기자재 업체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전시장 내 22부스 규모 공동관 형태로 한수원에 납품되는 원전기자재 품목 50여 품목을 전시하는 ‘제2회 원자력 수의계약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연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 공동 주최로 ‘제29회한국원자력 연차대회’도 ‘변화와 도전-지속 가능한 원자력산업의 경쟁력과 미래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16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원자력 연차대회에는 IAEA,미국,일본,중국,영국,캐나다,프랑스 등에서 원자력정책 입안자,학계,연구,산
업계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자력 연차대회 참석자들은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도 방문할 예정이어서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업체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양질의 공급처를찾아오는 바이어에게는 좋은 구매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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