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독' 음원 유출에 SM 화났다…"법적 책임 물을 것"

입력 2014-04-10 16:44  


엑소 중독 유출

그룹 엑소의 신곡 '중독' 음원 및 안무영상 유출과 관련 SM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영상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며 " SM은 즉시 수사를 의뢰,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불법 유포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당사는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며 "이 시각 이후 2차, 3차 게시 및 유포와 같은 위법을 행하지 않도록 주의 및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분25초 분량의 엑소의 신곡 '중독' 음원이 게재된 데 이어 안무 영상까지 유출된 바 있다.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EXO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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