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마케팅 없이 뜬 스타맛집 찾아보니…

입력 2014-04-11 11:03  

인터넷의 발달로 검색만 해보면 맛집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들 맛 집은 별도로 스타마케팅을 하지 않고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졌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자발적인 입소문을 유도하는 맛집들은 외식에서 가장 중요한 맛은 기본이고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색다른 맛과 멋이 있다.

◆ 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분식’ 이라는 타이틀로 성공적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이다. 독창적인 메뉴로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길거리 분식 이미지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더해 분식의 퀄리티를 높였다.

대표 메뉴는 꽃을 닮은 블루밍 마리이다. 한입에 들어가는 사이즈의 미니 김밥으로 많은 재료를 섞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며 모양 또한 앙증맞다.

히트 메뉴들로는 까르보나라 떡볶이 시리즈와 갈비 소스에 재운 돼지고기, 어간장이 어우러진 육감쫄면, 신김치, 열무김치, 비법소스로 맛을 낸 새콤달콤한 신비국수와 철판 장조림 버터 비빔밥 등으로 이름만으로도 획기적이고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무엇보다 빈티지한 우드월과 가구 그리고 위생적인 오픈 키친이 발산하는 카페처럼 아늑하고 독특한 매장 분위기가 스쿨푸드의 오늘을 있게 한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 대구에서 올라온 '미즈컨테이너'

대구에서 큰 인기를 끌던 핫플레이스 ‘미즈컨테이너’가 서울 강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즈컨테이너는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기기에 제격인 경쾌한 맛집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사현장의 컨셉으로 훈남 종업원들이 고객과 하이파이브하며 음식을 서빙한다. 큰 음악소리와 종업원들의 우렁찬 구령,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고객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주문 후에는 진동벨 대신에 번호가 적힌 안전모를 주며 톡톡튀는 매력을 보여준다.

직영점(6곳)만 운영 중이며 젊은 여성층에게 입소문이나 강남2호점, 홍대점까지 오픈했다.

대표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다. 신선하고 풍성한 야채와 새콤달콤한 드레싱, 듬뿍 올린 파마산치즈로 시각적인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 허니칩 토핑의 소프트아이스크림 '소프트리'

2013년 가로수길에서 오픈 한 이래 엄청난 인기를 끌며 핫플레이스 곳곳에 분점이 생겨나고 뜨거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쫀득한 질감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보기만 해도 달콤한 ‘허니칩’ 을 토핑으로 얹어준다.

허니칩 이외에도 망고, 고구마, 초코볼 등 토핑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취향에 맞춰 콘, 컵, 소라빵에 담을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도 30분 이상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웰빙 코드와 소녀감성의 컨셉이 여성들에게 잘 어필된 예이다. 최근에는 하늘을 찌르는 인기에 소프트리를 가장한 미투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고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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