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윤종신 "내가 심사위원이었다면 TOP3"… 이름 걸고 '올인'

입력 2014-04-11 18:02  


가수 겸 제작자 윤종신이 Mnet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에디킴을 극찬해 화제다.

에디킴은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M펍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의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 대표 윤종신은 행사의 MC를 맡아 "'슈퍼스타K' 시리즈 심사를 쭉 맡다가 시즌4 때는 심사를 안 했는데, 이승철 매니저의 소개로 에디킴을 만났다"며 "음악을 듣고 단 1초도 안 듣고 선택했다. 직접 노래를 만드는 에디킴 자체가 멋진 트렌드고 콘텐츠였다"고 에디킴의 음악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만약 내가 '슈퍼스타K4' 심사위원이었다면 에디킴을 TOP3로 뽑았을 것"이라며 "윤종신이라는 브랜드의 상당 부분을 포기하더라도 윤종신 타이틀 브랜드를 걸고 에디킴의 성공을 위해 할애하려고 한다. 올 한 해 에디킴의 음악이 대중의 귀에 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에디킴은 군 복무 당시 김정환이라는 본명으로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생방송 무대 TOP6까지 오른 바 있다. 제대 후 미스틱89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에디킴이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에디킴과 윤종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디킴-윤종신, 김정환이 윤종신 소속사로 갔구나", "에디킴-윤종신, 오디션 방송볼 때부터 좋아했는데", "에디킴-윤종신, 대박날 것 같다", "에디킴-윤종신, 정말 기대가 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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