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기자] 배우 박시후가 20여 개에 달하는 일본 잡지 표지 모델로 나서며 일본 열도를 달궜다.
박시후는 올 한 해 동안 한국tv드라마가이드, KEJ, F to F, ENISHI, KNTV 가이드, 한류FUN, K-RUSH, 한류선풍, 한류 T.O.P, 한류피아, CCC 오피셜, crossint, K-boy 등 20여 개에 달하는 일본 내 유력 잡지들의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표지 모델로 나선 박시후는 때로는 댄디한 정장 수트 차림과 부드러운 니트 차림, 또는 선글라스를 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 각양각색 ‘20색 매력’을 과시하며 일본 열도를 들끓게 만든 것. 이미 중국 대륙에서 ‘시후 열풍’을 터뜨리고 있는 박시후가 일본에서도 ‘한류스타’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서점가를 점령하며 심상찮은 행보를 보이면서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한류스타’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박시후는 일본에서 방송된 ‘공주의 남자’와 ‘청담동 앨리스’가 현지 팬들의 폭풍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무서운 인기 급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박시후가 출연했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일본에서 1년 동안 릴레이 상영됐는가 하면, 이와 관련 올해 발매된 ‘내가 살인범이다’의 DVD가 판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청담동 앨리스’의 DVD까지 발매될 예정. 일본을 달구고 있는 ‘시후 열풍’이 끊임없이 타오를 전망이다.
또한 박시후는 이제까지 방송됐던 한국 드라마들의 인기 순위를 측정하는 ‘한국 드라마 대상’ 부문에서도 사극부문(공주의 남자)과 장편드라마(가문의 영광), 두 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특별한 인기를 입증했다. 더욱이 박시후는 일본 내 진행되는 각종 인기투표 폴(POLL)에서조차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묵직한 인기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팬사랑 또한 남다른 박시후는 지난 5일 생일을 맞아 일본과 중국팬 400여 명과 조촐하지만 의미 깊은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 박시후의 생일을 기념하는 뜻에서 그의 고향(충청남도 부여) 방문을 결정한 팬들의 배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 생일 파티 이후 일본으로 돌아간 팬들은 박시후 공식 팬카페 ‘시후랑’에 그날의 벅찬 감동을 전하며 박시후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청담동 앨리스’와 ‘공주의 남자’가 잇따라 방송된 후 일본 내에서 박시후에 대한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요란스럽지 않게, 내실 있는 모습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5일 영화 ‘향기’ 제작발표회를 위해 방문한 중국에서 북경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다. 중국을 들썩이게 만드는 인기를 증명한 박시후가 일본 내에서도 뜨거운 팬심을 이끌어내며 한·중·일을 넘나들며 펼쳐낼 박시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 후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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