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현역 단체장 물갈이 나섰나

입력 2014-04-14 07:00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개혁공천을 위해 중앙당에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해 현역 단체장에 대해 강도 높은 평가를 통해 교체를 추진하고, 자격미달 후보자를 배제할 방침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시장·군수·구청장 후보자에 대해 중앙당이 직접 자격심사를 실시해 부적격자들을 솎아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대적인 현역 단체장 물갈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새정치연합은 13일 밤 천정배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자격심사위는 천 위원장을 비롯, 민주당 출신의 노웅래 사무총장,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 진선미 의원과 안철수 공동대표측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김윤 전 서초을 지역위원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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